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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과 시월의 소폭

#프로젝트_소폭 #구월과시월

구월-시월의 소폭에 사용된 원단의 색으로는 미색(米色)을 사용했다.

이유는 한 꺼풀 벗겨진 날 것의 색상이라는 게 첫번째이고, 
두번째로는 개인적으로 따뜻한 색 중에서 가장 가벼운 색이라고 생각해서이다.

결이 선명히 보이는 얇은 천을 사용한 이유는 속이 훤히 보인다는 것인데,

이는 얇디락한 천이 겹겹이 쌓일수록 선명해지는 천의 색과 점점 흐릿해지는 직물의 결 사이의 관계가

서로를 이해하고 품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만 또 채움이 있는 사랑의 아이러니와 닮아있다 생각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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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색의 천을 두른 마네킹 바디를 마음을 형상화한 오브제로 정했다.

그리고 매일 같은 듯 다른 낯선 오늘을 하늘과 바다를 통해 '움직임' '일렁임'의 이미지로 표현했으며,

나를 이루고 마주하는 모든 관계 속에서 느끼는 갖가지 사랑과 행복의 순간들을 포착했다.

* 구월과 시월의 소폭은 사진과 영상, 그리고 직물을 이용한 드레이핑 작업으로 구성했습니다.

#구월과시월의_소폭

모든 행복에는 온도가 있다.

왜냐하면 행복은 사랑이 뒤덮은 마음이니까.

근데 온도라는건 정말 예민하고 연약해서 한없이 따뜻하다가도

불같이 뜨거워지기까지는 찰나의 순간이기에.

뜨거운 사랑이 주는 불같음은 너무나 강렬하다.
자칫하면 강렬함에 못이겨 낙인처럼 찍힐 것 같아.

그럴때는 차가운 사랑을 한모금 부어주세요.

서로가 데이고 데여가며 그 뜨거운 사랑이 무뎌질때까지 서로를 해하고 나면

찾아오는 미적지근한 온도가 주는 편안과 안정을 느끼고, 
그렇게 적당히 따끈한 행복이 가져다 주는 아늑함과 사랑스러움은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불러온다.

그리고 끝없는 순환이자 굴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Art direction @o0ovanc

Design         @o0ovanc

Photo           @o0ovanc

/ Adobe Photo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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